고양이에게도 안정제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2021-09-02
"사람도 마음에 감기가 찾아오면 약을 먹는 것처럼
때로는 고양이에게도 안정제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가 한번 외출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되면 이것을 극복하는 것은 보호자님의 오랜 노력에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아픈 것 같아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더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갈등을 경험 해보셨나요?
병원(낯선 환경)으로 이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동장 교육, 차량 이동 교육)이 있지만, 과거 트라우마나 아이 성격에 따라 교육이 어렵거나 효과가 부족한 경우에는 “안정제”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따라 효과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최근 고양이에게 적용하는 안정제는 "매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 병원마다 사용하는 안정제의 성분, 용량이 다르며 고양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는 더는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담당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처방받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