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동물병원 전문 클리닉 소개입니다. 백산동물병원은 최상의 결과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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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의 문제로 인해 과도한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어 문제가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고양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며, 특히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발생한 고양이의 약 95%가 10세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어 노령성 고양이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경우 임상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반면, 조기에 진단되지 않을 경우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과 같은 이차적인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년령 이상의 고양이에서는 갑상선 기능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본원에서는 고양이 갑상선 전문 클리닉을 개설하여 중년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갑상선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검진 및 진단 기준을 확립하여 고양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조기 진단과 올바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체내에서 필요한 양보다 많은 양의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하며, 고양이에서 과도한 갑상선호르몬이 생산되는 이유의 대부분은 고양이의 목 부위에 위치한 갑상선의 선종 (양성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될 경우 신체의 다양한 기관과 조직에서 신진대사를 자극하고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필요 이상의 과도한 양이 분비될 경우에는 과도한 심계항진을 일으켜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증가시키는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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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한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초기 진단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임상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점과 질병 초기에는 활동성 증가, 심계항진, 식욕 증진 등으로 보호자가 고양이의 질병 상태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시 가장 중요한 증상은 체중 감소이며, 갑상선 기능저하증 고양이의 약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특별한 이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령의 고양이에서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꼭 병원에 내원하시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본원에서는 고양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올바른 진단과 관리를 위해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진단을 위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질병이 의심되는 임상증상을 가진 중년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신체검사와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전형적이지 않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형태를 보이는 고양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미약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다른 질환에 의해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비슷한 증상이나 호르몬 검사 결과를 보이는 고양이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의해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다른 질환에 의해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비슷한 증상이나 호르몬 변화를 보이는 고양이에서 잘못된 진단이 이루어질 경우 불필요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고 그에 대한 부작용의 위험성도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되는 경우 체계적인 진단 기준에 의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될 경우 과도한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이차적인 질환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항진증 고양이의 경우 과도한 대사 항진으로 인해 대표적으로 심박수나 혈압 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심장의 상태나 혈압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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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에서는 고양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올바른 진단과 관리를 위해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치료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자체에 대한 치료이며, 두번째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질환에 대한 관리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약물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약물 요법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써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약물 용법의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고양이 환자이 약 95% 이상에서 성공적인 치료반응을 보이며,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고양이에 대한 부담이 덜하며, 갑상선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의 발생률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의 경우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 한다는 점과 약물을 복용하는 고양이의 약 25% 정도에서 얼굴 가려움증, 구토 또는 간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수술 요법
수술요법의 경우 갑상선을 절제하여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1~2일 이내에 치료반응이 나타나며 양쪽 갑상선을 절제할 경우 약 90% 이상의 환자에서 재발 없이 성공적인 치료반응을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원 및 전신 마취가 필요하다는 점과 갑상선 절제로 인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부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갑상선 기능항진증 관리를 위해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자체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질환에 대한 관리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진단된 고양이 환자에서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이차적 질환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