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018 케이캣페어에서 많은 고양이가족분들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 지금바로 참가후기 시작합니다.
2018-07-06
고양이를 위한, 보호자를 위한 반려묘 전문 전시회
2018 케이캣페어 후기
with 고양이병원 백산동물병원
기간: 2018.06.30 ~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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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SETEC에서 2018 케이캣 페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제1회 케이캣페어에 다녀온 기억이 아직도 따끈따끈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제2회 케이캣페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번과 같이 이번에도 세미나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두 번째 참여다 보니 좀 여유롭게 준비할줄 알았는데,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전혀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
자~ 그럼 케이캣페어 후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
행사 전날
행사시작하기 하루 전날 백산 부스를 꾸미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일사분란하게 부스를 꾸미고 물품을 전시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런모습 참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질세라 부스꾸미기를 시작했습니다.
벽에 인쇄물 붙이고, 상담테이블 셋팅하고, 쇼핑할 때 쓰시라고 만든 종이가방도 병원 홍보인쇄물 넣어서 정리해놓고, 이벤트할 물건들 따로 포장하고~
뚝딱뚝딱~ 쨔쟌!!!! 와우~ 아주 멋진 부스가 탄생했네요 ^^
농담입니다. ^^ 저희부스는 늘 똑같아요. 다음에는 좀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고양이병원 백산동물병원 부스 전경
다 끝나고 사전 준비팀 인증샷! 역시 남는건 사진!!
병원 직원분들이 모두 착해서 이런 힘쓰는 일도 어찌나 웃으면서 즐겁게 하는지^^ 넘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매니저팀, 수의사팀, 간호팀, 경영기획실 골고루 출동!!
이곳이 이틀동안 진행될 고양이세미나 장소 - 2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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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사 첫 날!!
행사 첫 날이자 6월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
날씨는 비교적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많은 고양이 가족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런자리에서 많은 가족분들을 만나뵙는 것은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11시에 준비한 이벤트도 시작!!
저희 위치는 1홀 - 1B-07번 이었습니다.
이벤트는 SNS에 저희 부스를 찍어올리는 이벤트인데요. 고양이병원 그리고 고양이건강검진이 있는줄 아직 모르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이런거 되게 낯부끄러워 하지만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이벤트 하며 홍보를 했습니다. ^^
이벤트에는 내추럴발란스와 마즈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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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반, 세미나가 열리는 2홀 대강당에는 드디어 케이캣페어 첫 번째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양이 치과센터장을 맡고계신 이영수원장님의 치과 세미나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는 이영수 원장님
- 주제:고양이 치과세미나
- 시간: 11시30분~12시30분
- 내용: 고양이도 양치가 필요할까요? 발치하면 어떻게 밥을 먹나요? 고양이 치과 질환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세미나
2홀에 준비된 좌석이 300석인데 많은분들이 오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이영수원장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고양이 치과계의 대부님이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치과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갖고 계실정도여서 수의과 학생분들을 대상으로도 강의를많이 하시는 분 입니다. 세미나를 하도 많이 하셔서 이제 달인수준 이신것 같습니다. ^^
세미나가 끝나면 추최측에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신다고 했는데, 수량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정말 준비를 열심히 하신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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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홀 세미나장에서 토요일에 준비된 모든 세미나가 끝나고, 1홀에 자리잡은 저희 백산 부스에서는 열심히 보호자님들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병원홍보를 해야하는데 이상하게도 열심히 사냥해서 아이들 잘 먹여살리셔야 한다며 응원만 하고있었습니다. 다행히 보호자분들이 너무 즐거워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ㅎㅎ
부스에 스텝으로 참가해준 직원분들에게 우리 즐겁게 하고 가자고 말했는데, 이벤트하는 시간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시는 모습을 보고, 즐길때가 아니란 생각에 진짜 땀을 뻘뻘흘리며 일한 것 같습니다. 지금 후기를 쓰며 그때를 생각하니 너무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토요일의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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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행사 시작
일요일은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곧 엄청난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 주최측 담당자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케이캣페어는 비올때만 하는 것 같다는 농담아닌 농담을 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세미나 신청하신 분들도 거의 다 오신 듯 하고, 전시장에도 어제와 크게 다를바 없는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날씨는 부모의 마음을 이길수가 없는 것 이었습니다'
이제 날씨의 걱정은 뒤로하고, 다시금 저희가 해야할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백산 부스에서는 열심히 이벤트하고, 응원하고 건강검진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제와 같은 모습이지만 오늘의 마음가짐은 더 굳건했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마지막날이라 끝나고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더욱 힘이 났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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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홀 세미나장에서는 김형준원장님과 김기훈원장님의 세미나가 진행되는데요.
11시반, 드디어 저희병원 헌혈센터장을 맡고계신 김형준원장님의 고양이 구토에 대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열강중이신 김형준 원장님 ^^
노트북 시계가 잘못되어서, 강의시간이 지났는데도 오히려 시간이 남은줄 알고 열심히 강의하셨어요 ㅠㅠ 다 끝난후에 오히려 시간오버 하셨다고 말씀드리니 토끼눈을 하시면서 깜짝놀라셨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 주제:내 냥이의 구토, 체질일까? 아픈걸까?
- 시간: 11시30분~12시30분
- 내용: 자주 토하는 우리 아이는 그냥 지켜봐도 괜찮을까요? 습관인지 질환인지, 고양이 구토에 숨어있는 문제가 무엇이 있을 수 있을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세미나
김형준원장님 진짜 며칠동안 열심히 세미나 준비하셨는데요. 너무 많은걸 준비하셔서 그런지 구토이외에도 1시간이라는 짧은시간동안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애쓰시다보니 (시간을 잘못 체크해서)시간이 좀 지나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워 하시는 표정이었습니다.
김형준원장님은 참 열정이 많으세요~ ㅎㅎ 김형준원장님은 직접 만나보시면 참 강단있어보이지만 마음은 의외로 여린면이 있으신 캐릭터가 확실하신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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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부터는 외과센터장을 맡고계신 김기훈원장님의 고양이 외과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양이 외과에 대해 강의하고 계시는 김기훈원장님^^
- 주제:집사라면 알아야 할 고양이 수술 A to Z
- 시간: 1시~2시
- 내용: 우리 아이가 내원하면 퇴원하기까지 어떤 검사를 받나요? 고양이가 주로 하는 수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평소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웠던 고양이 수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
고양이외과 세미나는 보호자분들이 다른 진료과 세미나에 비해 많이 못들어보신 세미나일 것입니다.
이번에 김기훈원장님이 외과도 세미나를 하실 수 있다고 해서 반가운마음에 이번에 세미나항목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최대한 궁금하실 것 같은 내용을 이해하시기 쉽게 만든다고는 했는데 얼만큼 만족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홀 음향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잘 못들으셨다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그부분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주최측에서도 음향문제를 잘 알고계서서 계속 조취를 취하셨는데도 불구하고, 2홀이 세미나 전문행사장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다음번에는 이부분을 특히 더 신경써서 준비해주실 것 같습니다.
김기훈원장님은 수의외과학 박사학위가 있으신 분인데요. 고양이수술에서는 인정받는 분이십니다. 열정도 많으시고, 그리고 외모와 다르게 심성이 참 착하세요 ^^ 저희병원 원장님이시지만 몇 년후에는 정말 고양이외과, 그리고 고양이수술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단계까지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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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수의사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보다 어느부분에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난이도를 어떻게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세미나를 들으시는 분들중에는 지식이 매우 많으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기초지식이 필요하신 단계의 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한쪽으로 맞추다 보면 다른쪽 분들이 살짝 서운(?)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부분까지 고려를 어느정도는 하고있지만, 혹시나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이 있었다면 양해부탁드리고, 세미나가 끝난 후 개별질문으로 충분히 얻고싶으신 정보를 얻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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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18 케이캣페어
'김대영작가님의 고양이사진전'
이번 케이캣페어는 117개사 247부스의 규모로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는 큰 업체들이 많이들 오셔서 박람회 분위기가 아주 멋지고 볼거리도 풍부해 보였습니다. 저희도 부스 참여를 했지만, 여기저기 구경다니는것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집사님들은 사냥하시느라 많이들 힘드셨을텐데 표정은 매우 밝아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호자분들께 드릴 선물을 후원해 주신 내추럴발란스(고양이 먹거리)와 한국 마즈(사람 먹거리)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케이캣페어라는 고양이 전문 전시회를 주최/주관해주신 (사)한국펫사료협회 / (주)이상네트웍스 관계자분들, 행사에 참여한 백산 직원분들 그리고 저희병원에 많은 관심 보여주신 고양이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