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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고양이의 성 성숙은 품종이나 생활 환경, 계절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생후 6개월이상이 지나기 시작하면 가임 및 발정기가 찾아옵니다.
여아(암컷)
남아(수컷)
중성화(여)
중성화(남)
<사진출처:Manual of Small Animal Soft Tissue Surgery,The Cat, lee seong cheol>
일반적으로 해가 길어지고 날이 따뜻해지는 시기인 2월경에 발정 행동을 많이 보이지만, 집 안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은 늘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발정 시기가 더 이르거나 자주 올 수 있습니다.
여아(암컷) 고양이
암컷 고양이의 경우 심한 발정 스트레스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거나 수컷을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하기 때문에 잃어버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발정으로 이른 나이에도 난소 및 자궁에 수종/점액종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자궁 축농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흔하지 않지만, Rag doll과 domestic shorthair 종에서는 선천적인 난소/자궁 및 신장의 무형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성화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남아(수컷) 고양이
수컷 고양이는 암컷과 달리 주변의 발정 중인 암컷의 자극에 의해 발정 행동을 보입니다. 수컷또한 발정기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원치 않은 곳에 배뇨하는 습관으로 인해 같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수컷 고양이는 생후 2개월령이 되면 복강 내에 있던 고환이 체외로 하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대나 샅굴 구멍의 선천적 이상이나 체내 지방 등에 의해 고환의 일부 또는 전부가 제 위치를 잡지 못하는 질병을 잠복고환이라 부릅니다. 잠복고환인 고양이는 차후 염증이나 고환종양의 발생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수술적으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